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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미오래(옛 충남도지사 관사촌)에서 지난 10월 29일(토) 지역주민과 예술가가 함께 모여 테미올래라는 축제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과거에 관사촌이라고 불렸던 이 지역은 2018년에 진행된 공모를 통하여 테미오래라는 명칭으로 변경이 되었는데, 여기서 ‘테미’란 마을의 이름이며 ‘테미오래’라는 명칭은 테미로 오라, 테미의 오랜 역사라는 두 가지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날 축제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었으며, 축제에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고급담요, 사탕 바구니 등 선착순 기념품을 증정하고 할로윈 코스튬 사진사의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푸드트럭, 프리마켓, 체험 부스, 주민이 직접 운영하는 먹거리장터, 어린이 놀이터인 대형 에어바운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행사장을 찾은 많은 시민이 주말을 맞이하여 마음껏 힐링하는 시간과 함께 즐거움을 더했다.
아울러 멋진 공연과 퍼포먼스, 그리고 풍성한 먹거리는 어린이들의 즐길 거리와 먹거리로 이곳을 찾은 시민들의 즐거움을 한 충 더했으며, 테미올래축제를 통해 남녀노소, 근대문화의 정취와 예술을 만나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안내 부스에서는 전반적인 행사 절차와 진행내용을 친절하게 안내하면서 시민들을 위해 마련한 선물과 아이들이 좋아하는 소품을 나눠주고, SNS에 축제 내용을 게시하면 기념품도 받아볼 수 있는 즐거움을 더해주었다.
한편, 테미오래 도지사 공관 뒤편 공원에 마련된 행사장에는 크로스오버 첼리스트 이나영밴드, 국악과 성악의 콜라보, 아이텐티티 밴드 등의 축하공연이 이어졌고, 이어서 前 심대평 충남도지사와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가 열려 옛 추억을 되살려, 그 시대로 돌아가 추억을 함께 전하면서 풀어내는 재미있는 이야기 시간이 되었다.
대전문화재단 심규익 대표는 테미오래에서 펼쳐지는 특별한 공간에 다양한 행사와 함께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를 마련하였으니 많은 시민께서 함께 참여하고 즐기면서, 테미올래 만의 축제에 함께 하여 달라고 당부했다.
2022년 10월 멋진 가을날 펼쳐진 테미올래축제는 지역주민과 예술가 들이 함께하는 의미 있는 축제가 되었으며, 오랜 역사와 함께하고 있는 테미오래 관사촌은 1호 관사부터 10호 관사가 있는데 앞으로 보다 더 문화 예술적 특성과 역사적 교훈을 잘 살려내는 유익한 행사가 계속되기를 바라면서, 앞으로 후손들에게도 물려주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