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공감 기자단 기사
시민기자단_최재헌
마을 관리 사회적 협동조합 법인설립 및 육성 과정 교육
대전광역시 대덕구는 2022 신탄진 도시재생사업 중 하나로서 2022년 4월 7일부터 매주 월요일, 목요일 총 12회차에 걸쳐 사업과 조직 측면에서 <마을 관리 사회적 협동조합 법인설립 및 육성 과정 교육>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회적 협동조합이란 이윤추구를 제1의 목적으로 하는 사기업과 달리 조합원 상호 협동을 통한 편의 증대 및 공동의 필요 충족 및 이익을 위해 비영리 법인으로 운영되는 조직을 의미하며, 사회적 협동조합 중 하나인 마을 관리 사회적 협동조합은 마을 관리 및 도시의 재생·활성화를 위해 공동체를 살리는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조합은 발기인 모집 이후 규칙인 정관작성, 모임인 총회, 설립 신고, 설립등기 등의 과정을 통해 설립되며 향후 신탄진 지역의 도시재생을 위한 활동적이며 성공적인 마을 관리를 담당하게 됩니다.
2018년 4월 설립 이후 지난 4년간 신탄진 도시재생사업에 참여했던 주민들이 교육에 참여하였으며 2022년 4월, 8인의 발기인이 모여 조합의 설립 및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교육 및 현장학습을 하고 있습니다. 향후 위 발기인은 조합 설립을 통해 도시재생과 관련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지역 활성화를 담당하며 조합이 운영되는 과정에서 주민분들의 참여와 성장을 통해 신탄진 지역민의 역량 증진 및 지역발전·지역경제에 기여할 예정입니다.
취재일은 “갈등을 해소하는 방법”을 주제로 <마을관리협동조합 갈등사례 제시, 갈등조정과 해결 방안 실습>을 진행하며 설립 과정에서 나오는 가치(방향성) vs 수익 갈등 사례를 예시로 참여하신 발기인의 의견을 들어보며 조합 설립 과정 및 설립 이후 다양하게 나올 수 있는 갈등 해소 방안에 대해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마을 관리 사회적 협동조합 법인설립 및 육성 과정 교육
위 교육에 참여한 구자성 위원장님은 “2021년 말부터 마을 관리 협동조합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 의견 조율과정에서 너무 막막하고 힘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도시재생지원센터의 교육과 발기인 총회에서 다양한 의견제시, 수렴, 조화 과정을 통해 막막함이 조금씩 사라지는 것 같습니다. 비록 시행착오는 있겠지만 열심히 해서 멋진 협동조합이 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이야기하며, 지자체의 관심 및 적극적인 협조, 주민들의 참여 등으로 멋진 신탄진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통하여 신탄진에 대한 깊은 애정을 보여주었습니다.
노회경 이사장님은 “공모사업부터 주민자치 행사 진행, 벽화 그리기, 주차장 조성사업까지 일련의 과정이 머릿속에 떠오릅니다. 제가 사는 마을의 일이고 신탄진을 더욱더 성장시키고 활성화하기 위해 여기까지 왔습니다. 2022년 도시재생센터가 떠나도 조합과 기존 상인분, 주민분들과 연계해서 향후 지속적인 마을의 발전 성장, 이익이 되면 좋겠습니다”라고 하며 어렵고 힘든 상황을 함께 버텨주고 지지해 주시는 발기인 및 센터, 대덕구에 감사하다는 말씀을 남겼습니다.
도시재생대학 운영을 진행하고 있는 박소현 팀장님은 지금까지 이 모든 것은 대덕구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고, 주민분들의 참여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발기인으로 참여해 주신 분들이 교육 및 실습 등을 통해 성장한 모습을 보는 것이 너무 행복했다며 향후 신탄진 도시재생의 주역이 되실 위 분들과 함께해서 너무 좋았고, 열심히 돕는 팀장이 되겠다는 다짐을 하셨습니다.
법인설립 및 육성과정을 짧게나마 교육에 참여해 보며 사회적 협동조합의 갈등 및 해소 방안 등을 통해 향후 조합이 잘 형성 및 운영되어 도시재생 거점시설 및 연계 자원을 활용하여 마을을 관리하고 성장시켜 대전광역시를 주도하는 성공적인 사회적 협동조합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또한, 대덕의 자연환경, 신탄진 산업자산 등과 연계하여 사회적, 문화적, 자연적 측면을 모두 고려한 도시재생을 통해 신탄진 및 대덕구 활성화를 위하여 활동하는 지역공동체가 많이 생겨나길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