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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도시재생 서포터즈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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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역 지하상가와 중앙로 지하상가를 연결하는 신·구 지하상가 연결통로
관리자   2024-06-10 16:50:36   315

대전역 지하상가와 중앙로 지하상가를 연결하는 신·구 지하상가 연결통로


도시재생 서포터즈 오아시스 구혜인

 

대전의 원도심은 도보여행을 하는 여행자들에게는 최적의 공간이 아닐까 싶다. 대전역에서 내리면 바로 역전 지하상가를 통해 중앙로 지하상가를 지나 구 충남도청(다수의 영화촬영장소로도 유명하다)까지 지하도를 통해 이동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단순한 지하도가 아니라 다양한 상점들이 입점해 있어 1500m가 넘는 그 길이 지루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대전에서 나고 자란 필자도 여전히 들어가보고 싶은 재미있는 공간들이 다양하게 있다.

작년 7월 이전까지는 목척교에 다다르면 지상을 통해 이동해야했지만, 7월 이후구 지하상가 연결통로(이하 연결통로)”가 개통되며 지상으로 이동해야하는 불편없이 이동할 수 있게 되었다.


(출처 : 대전시, 중앙로 신구지하상가 연결 개통..."경제 활성화 허브 수행" (newspim.com))

 

오늘은 아직은 낯선 연결통로에 대해 소개해보려고 한다.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된 신·구 지하상가 연결통로는 두 공간을 연결해 시민들의 보행편의를 증진시키고, 상권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조성되었다고 한다.(시설 조감도)

목척교 교량하부에 건설되어 벌어진 ㄷ 모양의 형태를 갖추고 있다. 대전천 하부에 조성되어 바깥은 이른 더위에 뜨거웠지만, 연결통로는 더위를 느낄 수 없었다.

 

단순히 보행로로만 조성된 것이 아니라 연결통로는 전시공간, 복합문화공간, 청년창업실 등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시공간은 약 70m의 길이를 가지고 있으며, 복합문화공간은 전시공간의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다. 또한 복합문화공간의 양옆에 청년창업실이 3개실씩 총 6개실이 위치하고 있다.

 

전시공간은 다양한 미술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복합문화공간은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되어 버스킹과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전시공간과 복합문화공간은 평일 09시부터 18시까지 대관이 가능하며, 대관은 대전도시재생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대관현황을 조회한 후 게시판(‘2024년 신구 지하상가 연결통로 공동이용시설 상시 대관모집(신청서 작성용)’)에서 신청서를 받은 후 작성하여 대전도시재생지원센터 메일로 신청할 수 있다.

 

청년창업실은 예비청년창업자들을 위한 창업준비공간으로 사용 할 수 있는 장소이다.

올해 초에도 청년창업실을 사용할 예비청년창업자들을 모집하였으며, 현재 다양한 분야의 예비청년창업자들이 입주하여 창업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작년 7월에 신·구 지하상가 연결통로가 개통된 이후 전시공간과 복합문화공간에서 다양한 단체와 사람들이 대관하여 전시와 공연을 진행했다.

 

전시공간에서는 325일부터 41일까지는 대한결핵협회‘2024년 결핵예방의 날 기념 전시가 진행되었으며, 421일부터 53일까지는 밀알복지관밀알복지관 20주년 특별 기획 빛나는 별 : 우리들의 이야기전시가 있었다.


 

  


 
 

또한 복합문화공간에서는 329한국대중음악인연합회에서 대전 시민과 소통하는 자원봉사 공연을 열었고 417일에는 가야소리 병창단가야금 공연병창 공연이 있었다.

 

 
 


 
 

올해 ‘0시 축제기간(89일부터 817일까지)에 신·구 지하상가 연결통로에서 문화체험 행사 및 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과 전시가 진행될 예정이니 체험도 즐기고 다양한 분야의 청년들과 교류하며 네트워킹을 구축 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으니 일정 참고하셔서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다.

 

더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으시면 대전도시재생지원센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좋을 것 같다.

홈페이지 : www.djrc.kr/index.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