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균형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꿈꾸는 대전도시재생지원센터
도시재생으로 피어난 복합문화공간,
어은동 안녕센터를 만나다
도시재생 서포터즈 임재연
유성구 어은동에 있는 ‘안녕센터’를 아시나요? 안녕센터는 충남대학교와 카이스트 인근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입니다.
안녕센터는 어린이와 청소년은 물론 부모님까지도 누구나 방문하고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입니다.

( 사진1-안녕센터 층 소개 )
지하1층 - 공영 주차장
1층 - 커뮤니티 공간(다목적실), 아동친화공간 ‘별별통통’
2층 – 쉐어하우스
안녕센터는 지하 1층부터 2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총 3개의 층을 어린이, 청소년, 청년, 지역 주민 할 것 없이 모두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지하주차장은 공영주차장으로 다른 주차장에 비하여 대전광역시 주차장 조례가 적용되어 비교적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10분에 100원, 2시간을 초과 할 경우 10분당 200원이 부과됩니다.
또한 51대가 주차할 수 있을 정도로 넉넉한 규모를 갖추고 있으니 주차 걱정 없이 편하게 이용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사진2-안녕센터 건물 ) (사진3-안녕센터 앞 놀이터)
안녕센터가 생기기 전 이곳은 나무로 가득했던 공원이었다고 합니다. 바깥에선 안쪽이 안 보일 정도로 나무가 빼곡하게 들어서 있었다고 하는데요.
현재의 안녕센터 건물을 처음 마주했을 때는 복잡함 하나 없이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상아색과 남색의 조화가 잘 어우러져 있으며, 자칫하면 단조롭게 보일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건물 전체가 세련되고 안정감 있는 포근하게 안아줄 것 같은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건물 앞에는 아이들을 위한 넓은 공원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공원엔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터가 마련되어 있으며, 왼쪽에는 노인정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킥보드나 자전거를 타고 노는 아이들, 술래잡기를 하는 아이들을 쉽게 볼 수 있을 정도로 공간이 넓고 시설도 잘 갖춰져 있었습니다.
과거에 나무로 가득했던 공간이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햇빛이 잘 들어와 아름답고 깔끔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 사진4-화단 )
최근에는 건물 옆에 행사가 끝나고 남아있던 물건을 활용해 직원분들이 다 같이 작은 화단을 조성하셨다고 합니다.
버려질 수 있었던 물건들을 재활용해 다양한 꽃을 심어 놓았는데, 아직 만개하지는 않았지만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피어날지 기대가 되었습니다.
단순히 버려지는 물건으로 끝나지 않고 새로운 공간으로 재탄생한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여유가 있을 때 산책 하며 화단을 둘러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건물 내부 1층은 커뮤니티 공간(다목적실)과 아동친화공간인 ‘별별 통통’이 있습니다.
건물 입구를 기준으로 오른쪽은 ‘별별 통통’이, 왼쪽엔 커뮤니티 공간이 자리 잡고 있어 처음 방문하는 사람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 사진5-별별통통 내부1) ( 사진6-별별통통 내부2)

( 사진7-별별통통 외부 )
별별 통통은 아동친화공간인 만큼 다양한 연령대, 인종의 아이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종이접기, 보드게임 등 다양한 놀이 활동이 마련되어 있어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방문해 이용할 수 있으며,
그뿐만 아니라 별별 통통에 서는 한 달에 한 번씩 주제를 선정해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거리를 제공합니다.
비눗방울, 크레파스 등 다양한 주제로 운영되며 방문 당시 주제는 바닥에 자유롭게 그림을 그릴 수 있는 크레파스를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비가 오는 바람에 그림이 모두 지워져 매우 아쉬웠습니다.


( 사진8-안녕마을 게시판1 ) (사진9-안녕마을 게시판2)

( 사진10-안녕마을 게시판 전체샷 )
그 외에도 별별 통통에는 아이들을 위한 교육, 문화 가리지 않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키 캡 만들기, 라탄 무드 등 만들기, ai 수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여 아이들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체험 활동을 진행 중입니다.
그리고 현재는 청소년 밴드 동아리를 모집 중이라고 하니 관심이 있는 청소년들 또는 새로운 추억, 경험을 쌓고 싶은 청소년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이러한 활동은 주로 입구 쪽에 배치된 ‘궁금해 안녕마을’ 게시판을 통해 안내하고 있습니다.
프로그램 일정과 행사 소식이 꾸준히 게시되기 때문에 아동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님이라면 관심을 갖고 게시판을 확인해 보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 사진11-커뮤니티공간 ) ( 사진12-커큐니티공간 이용수칙 )
커뮤니티 공간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이 공간은 노래교실, 줌바댄스, 공예 수업 등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행사가 열리는 장소로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주민들이 함께 배우고 교류할 수 있는 소통의 장 역할을 하는 셈입니다.
이 외에도 이 공간을 필요로 하는 누구나 유료로 공간을 대관하여 이용할 수 있습니다.
소모임을 진행하고 싶은데 마땅한 장소가 없을 때, 회의 장소를 하기에 적절한 공간을 찾기 어려울 때 등 공간이 필요한 상황이라면 구글폼을 통해 예약이 가능합니다.
6인 이하 이용 시 시간당 1만 원, 10인 이상부터는 단체 손님이 적용되어 시간당 3만 원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커뮤니티 공간에는 넓은 거울과 책상, 의자가 충분히 마련되어 있으며 공간 자체도 상당히 넓어 춤 연습이나 회의를 진행할 경우 또는 인원이 많아 공간대여가 어려운 경우 활용하기 좋을 거 같습니다.


( 사진13-2층 쉐어오피스) ( 사진14-2층 쉐어오피스 )
2층은 청년들을 위한 셰어하우스입니다. 계단을 타고 올라가면 왼쪽은 남자 숙소, 오른쪽은 여 숙소로 구분되어 있으며, 숙소는 남자, 여자 각각 4인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여자 숙소와 남자 숙소 사이 가운데에는 쉐어오피스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쉐어오피스에는 개인 책상과 외부인과의 상담을 위한 공간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깔끔하면서도 사무적인 분위기를 갖추고 있어 공부나 업무에 집중하기 좋은 환경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입주자들이 함께 생활하면서도 개인 공간을 마련해 개인의 시간을 충분히 보낼 수 있도록 배려된 구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 사진15-쉐어하우스 모집 포스터)
이렇게 안녕센터와 공간들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소개해 드린 것들 외에도 안녕센터는 2주에 한 번씩 아이들을 위해 무료 간식 나눔을 진행하고 있으며,
다문화 가정 아이들에게 한국어 알려주기 프로그램, 한국 음식을 소개하고 함께 만들어보는 프로그램, 안녕 축제 등 지금까지 지역주민과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현재는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인 ‘안녕 어은 비치’와 ‘안녕 축제’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안녕 어은 비치’는 온누리 상품권 페이백 행사와 함께 버스킹 공연, 다양한 먹거리가 등을 구성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안녕 축제’는 주민들이 주도하여 함께 만들어가고 참여하는 축제로 공연과 플리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방문객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이니 기회가 된다면 꼭 참여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