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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원도심에서 창작을 잇다, 로컬브랜드 스텔라모 이야기
도시재생 서포터즈 김수민
[ 1. 대전 원도심과 창작의 시작]
Q1. 자기소개 및 계기
간단한 자기소개와 함께, 수많은 지역 중 '대전 원도심'이라는 공간에 자리를 잡고 창작 활동(또는 브랜딩)을 시작하게 되신 결정적인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안녕하세요. 핸드메이드 문구류를 만드는 로컬브랜드 스텔라모(ST3LAMO)의 조에스더입니다.
대전에서 창작 활동을 시작하게 된 것은 좋아하는 것을 단순히 개인적인 취미로만 남겨두기보다 살아가고 있는 지역에서 만든 것을 공유하며 소통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사진 1)
Q2. 로컬 기반 창작의 독특함
일반적인 디자인·창작 활동과 비교했을 때, 대전 원도심이라는 지역(로컬)의 특색이 작가님의 작업 스타일에 어떻게 녹아들게 하는지 매력을 들려주세요.
대전 원도심은 로컬 창작자에게 '자신만의 속도'를 선물해 줍니다. 골목 사이 숨어 있는 역사적 맥락과 오래된 가게들의 고유한 색감은 기획 단계에서부터 다른 시각을 갖게 만듭니다.
스텔라모의 작업 스타일 역시 자극적인 화려함보다는 오래 보아도 질리지 않는 깊이감을 추구하는 게 이 원도심의 분위기와 유사합니다. 로컬이라는 명확한 기반이 있기에, 흔한 트렌드 속에서도 스텔라모만의 뚜렷한 정체성을 흔들림 없이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사진 2~3)
Q3. 작가가 정의하는 '로컬'
최근 '로컬'이라는 단어가 다양하게 소비되고 있습니다. 작가님 개인이 생각하시는 '진정한 로컬'이란 무엇인지, 그 기준이나 철학을 알고 싶습니다.
로컬은 행정구역상의 위치뿐만 아니라 그 공간과 사람이 나누는 고유한 장소라고 생각합니다.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경험과 어떠한 추억을 줄 수 있다면 그것이 로컬이 가진 가장 큰 가치가 아닐까 싶습니다.
[ 2. 도시재생, 문화예술, 그리고 공동체]
Q4. 도시재생에서의 로컬콘텐츠 역할
쇠퇴한 지역을 살리는 도시재생에서 '로컬콘텐츠'나 '문화예술'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보시는지, 작가님의 견해를 말씀해 주세요.
로컬콘텐츠는 침체한 원도심에 다시 사람들의 발길을 이끄는 개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공간을 채우는 크리에이터들의 독창적인 작업과 이야기가 사람들에게 원도심을 찾아가고 싶은 매력적인 동네로 인식하게 만들어 주니까요.
Q5. 공동체에 미치는 긍정적 변화
작가님의 창작 활동과 브랜드가 어떤 긍정적인 변화(온기, 활력, 이미지 개선 등)를 불러오기를 바라시나요?
정체된 옛 동네가 아니라, 아기자기한 창작자들이 모여 밝은 에너지를 내는 젊고 다채로운 문화의 거리로 느껴질 수 있도록 긍정적인 이미지를 만들어가고 싶습니다.
Q6. 현장 경험과 보람(사례)
대전 원도심에서 활동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나, ‘원도심에서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길 잘했다'고 느꼈던 보람찬 순간은 언제였나요?
사람들과 직접 마주하며 소통할 때 가장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저희 브랜드의 레이스 소품을 보시고 대전에도 이런 브랜드가 있다며 좋아하는 모습을 볼 때 활동하길 잘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사진 4~6)
[ 3. 청년 정책과 지속가능한 도시]
Q7. 청년 창작자 유입의 영향
최근 대전시에서도 청년 창작자와 로컬크리에이터 유입을 위한 지원 정책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청년들의 유입이 실제 원도심이라는 지역에 어떤 바람과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고 보시나요?
청년들은 유행이나 빠르게 변하는 감각을 민감하게 캐치하고 이를 자신의 작업에 적용하는 편입니다. 청년 창작자가 모이면 유동 인구도 자연스럽게 다양해지고 정체되어 있던 도심이 요즘 감성에 맞게 다시 살아날 것 같습니다.
(사진 7)
Q8. ‘좋은 도시’의 기준
도시재생의 목표는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드는 것일 텐데요. 작가님이 생각하시는 로컬크리에이터나 청년 창작자들이 ‘좋은 도시’ 또는 ‘계속 살고 싶은 지역’은 어떤 형태인가요?
실패해도 나의 아이디어를 마음껏 시도해 볼 수 있는 도시였으면 좋겠습니다. 창작의 자율성을 존중받고 작지만 소중한 작업을 인정받으며 지속해서 생계를 유지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진 곳이 계속 머물고 싶은 도시라고 생각합니다.
Q9. 도시재생과 문화예술의 미래
앞으로 대전 원도심에서 도시재생과 문화예술/로컬브랜드의 결합이 어떤 방향으로 발전해 나가길 바라시나요?
일회성 이벤트나 단발성 지원으로 끝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상생으로 이어진 일상 속 문화예술 거리를 바라고 있습니다.
[ 4. 비전과 조언]
Q10. 향후 작업 방향 및 대전에서의 목표
앞으로 대전 원도심을 무대로 펼쳐나갈 작가님의 작업 방향이나 브랜드 확장 계획, 그리고 대전을 통해 이루고 싶은 개인적인 변화나 목표가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스텔라모만의 독보적인 핸드메이드 감성을 다듬어서 대전 원도심을 떠올렸을 때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감성 브랜드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Q11. 청년 및 후배들에게 전하는 메시지
대전에서 디자인, 청년 창업, 로컬 크리에이팅에 관심을 두고 꿈을 키워가는 학생이나 후배 청년들에게 전하고 싶은 따뜻한 조언이나 응원의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처음 시작할 때는 내 브랜드나 창작물이 어색할 수 있어요. 작은 작업부터 하나씩 쌓아가며 포기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