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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균형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꿈꾸는 대전도시재생지원센터

시민 아이디어 제안

점점 마을이라는 공동체의 모습이 사라져가고 약해져가고 있습니다. 도시에서 마을이란 더더욱 약해질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시골에비해 마을 공동체가 할 수 있는 행사 또한 적은것이 사실입니다. 이렇게 마을공동체가 약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도시를 재생시키고 살릴수 있는가에 대해서 고민을 해보았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것은 시민이 만드는 도시라는 파트에 맞게 제가 꿈꾸는 도시는 마을아카이브라는 것을 만드는 것입니다. 마을아카이브라는것이 생소하실텐데 쉽게 이야기해서 마을에 나오는 기록을 수집하고, 정리하여 마을의 기록관을 만드는 것입니다. 더 쉽게 생각하면 마을이 조그마한 박물관을 만든다고 하면 이해가 빠르실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한 마을에서 나오는 기록이란 무궁무진하다고 생각합니다. 즉 한 마을에 기록이라는 것이 넘쳐난다고 생각합니다.

기록은 대단한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마을의 한 개인이 가지고 있는 자료는 많이 있습니다. 개인이 가지고 있는 추억과 사진, 그리고 장소에 대한 추억들입니다.

먼저 개인이 가지고 있는 추억은 구술로서 담아내어 그 마을의 이야기로 이끌어 낼수 있습니다. 마을의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이야기들은 무궁무진하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도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골목길은 70~90년대까지만해도 지금의 컴퓨터를 대신 할 수있는 놀이터였습니다. 그곳에서 달리고 딱지치기를 하고 공기놀이, 공놀이, 말타기를 하는 등등 여러가지 놀이들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골목길에 대한 이야기는 추억으로서 누구나 풀어 낼 수 있습니다. 골목길에서 보듯이 한 장소에 대한 추억을 이야기하고 공유하는 것을 통해 일상생활을 담아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구술로서 어느정도 마을의 모습을 투영해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사람들은 마을에서 직접 자신이 경험했던 이야기를 풀어내는 것을 좋아합니다. 우스겟소리로 어느 마을을가나 자신의 마을의 이야기 하는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입담꾼의 구술이라면 한층 마을의 모습을 잘 이끌어 낼수 있을지도 모름니다. 그렇기 때문에 구술자료를 모음으로서 옛 마을의 모습을 구현해 낼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사진은 그 마을의 위치에 대한 변화를 잘 알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사진으로 추억을 공유하고 합니다. 그 속에서 많은 이야기를 풀어 낼 수가 있습니다. 이러한 사진들은 때로는 위치나 장소의 변화상을 나타낼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사진을 수집하고 모은다면 풍부한 자료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사진의 수집의 주체는 마을 사람과 이 마을을 왔다갔다하며 찍은 사람들이 남긴 자료가 될것입니다. 그래서 이러한 사진 수집은 자신이 직접 찍었기 때문에 풀어 나갈수 이야기들은 많다고 생각합니다. 한 장소에 대해서 각기 다른 추억들을 말할 수 있고 여러 시선들이 얽혀 있기 때문에 사진이 갖는 의미가 있습니다. 한 개인이 내놓은 사진자료는 자신의 이야기이기 때문에 사람들의 자발성을 이끌어 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으로는 장소입니다. 마을에서 장소가 갖는 위치 또한 중요합니다. 유명한 장소이면 좋겠지만 우리가 생활하는 장소는 그리 대단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그 일개 장소하나에 얽힌 이야기는 개개인 마다 수많은 이야기를 꺼내볼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아까전에 이야기한 사진처럼 장소에서 얽힌 이야기들도 무궁무진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도시가 근대화와 현대화 되감에 따라 마을의 변화는 잦아들수 밖에 없습니다. 그만큼 장소와 관련된 추억들이 잦은 변화와 함께 사라져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장소를 복원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장소를 담아낼수 있는것이 무엇인가 생각해보면 그 장소의 변화상을 말할 수 있는 자료를 찾는 것입니다. 앞서 이야기한 구술이 될 수도있고, 마을 어느 누군가가 찍은 사진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것을 통해 지금을 사라졌지만 이러한 자료를 통해 이 마을에는 이런것이 있구나 추억을 돌이킬수가 있습니다.

이렇게 구술, 사진, 장소를 살펴보았습니다.(또한 마을관련 문서들도 마을의 성격을 나타내기때문에 모으는것이 중요합니다.) 여기서 중요한것은 자료를 어떻게 모으고 정리하고 활용하는 것이 문제 입니다.

자료를 수집하는데는 많은 어려움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을개개인과 혹은 오고갔던 사람들에게서 자료를 얻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때문에 동의를 얻고 자료화 만들기에 시간이 오래 걸릴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기록학, 역사학, 민속학, 문헌정보, 관련 전문가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관련 학생들의 도움을 이끌어내는것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들을 어떻게 자료를 수집하고 정리하는지 잘 알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수집하고 정리한 자료를 필두로 다양한 컨텐츠들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도시재생사업으로서 부산의 산복도로의 이바구공작소라고 자료를 정리하여 아카이브를 만들었습니다. http://www.ebagu.or.kr/_Main/main.html 이 사이트를 보면 알 수 있듯이 마을의 다양한 일상모습을 채록하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산복도로와 이바구 공작소를 라는 곳을 검색해보면 마을을 정비하여 관광명소로 만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여기서 문제는 아카이브를 만드는 주체가 누구인가에 대해서가 문제 입니다. 왜냐면 지속적인 관의 지속적인 지원과 마을사람들 즉 공동체의 관심이 있어야 마을아카이브가 유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마을사람들이 자발성을 어떻게 하면 높이는가도 생각해 볼 문제입니다.

그리고 마을 자료관을 만드는것이 중요합니다. 물론 홈페이지를 만드는것도 중요하지만 마을사람들이 직접 참여할수 있고 손쉽게 만질수 있는 공간에 만들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마을회관과 마을경로당 활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아니면 요즘에는 도시 마을 곳곳에 도서관에 있기 때문에 마을자료를 즉 마을아카브를 전시 보존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든다면 좋은 방법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중요한것은 마을 사람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공간이고 마을의 성격을 잘 나타낼 수 있는 공간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왜냐면 마을사람들이 소통하는 장소야 말로 정말 도시와 마을을 공동체를 재생할 수 있다고 봅니다. 즉 건물이 새로들어서거나 만들어지는 것보다 사람들끼리 이야기를 교류하며 소통하고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이야 말로 도시를 재생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쓴 내용은 제 생각보다는 현재 여러도시의 계획과 학계에서 학문적으로 구상하고 있는 일부 담론을 이야기하였습니다. 이러한 것을 도시재생사업과 관련하여 잘 만든다면 도시속에 속에있는 마을의 특성을 잘 살릴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다른사람들의 관심을 끌어들여 도시의 컨텐츠로만들어 관광과 같은 수익성있는 사업에도 도움이 될것이라는 생각에 작게나마 글을 적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