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균형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꿈꾸는 대전도시재생지원센터
지난 8월 6일 목요일 17시에 도마1동 현장지원센터에서 도시재생 마을소식지 기자연수 및 발대식이 진행되었습니다. 마을소식지는 도마1동 주민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되었습니다. 주민공모사업이란 주민이 일상에서 느끼는 불편함을 직접 개선하는 사업으로, 도시재생에 대한 주민참여 확대와 주민 역량강화,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목적으로 합니다. 주민공모사업이 활성화되면 주민 만족도가 향상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도마1동 기자단은 주민들, 상인들, 서구청 담당 주무관, 센터 직원들로 총 11명으로 구성됐습니다! 기자연수는 30년 동안 기자 일을 해온 이종구 강사가 준비했습니다.
글을 쓰는데 앞서 먼저 신문기자는 항상 주변의 일에 관심을 두고 사건이나 화제를 객관적으로 보아야한다는 당부의 말을 들었습니다. 신문기사 작성법에는 육하원칙이 기본으로 들어가고 제 3자 입장에서 군더더기 없이 단문으로 작성해야합니다. 기자의 생각이 드러나는 낱말이나 문장 구성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개인이나 소속 단체의 홍보성 내용은 작성하지 않는 게 원칙입니다.
기사 내용문은 다음과 같이 6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①보도기사
-새로운 소식을 빠르게 전달해야하기 때문에 신속성과 정확성을 생명으로 합니다.
②논설기사
-현재의 사회 과제를 다루는 사설과 외부 인사의 논설문 등이 있습니다.
③해설기사
-보도 기사만으로는 부족할 경우나 독자에게 다양한 내용, 자료, 전문성 등 설명이 필요한 경우 독자에게 친절히 설명해 주는 글입니다.
④탐방기사
-기자가 직접 소식이 있는 곳을 찾아가 보고 조사하여 느낀 바를 적는 글입니다. 도마1동도시재생 지원센터 시민기자단 및 서포터즈를 맡은 기자들 대부분이 이에 해당한다고 생각됩니다.
⑤대담기사
-어느 인물이 보도의 대상이 될 때, 어느 사람의 의견이 필요할 때, 또는 특정 인물과의 대화로 얻어지는 기사를 말합니다.보통 인터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⑥기획기사
-주제를 정하여 의도적으로 취재하고 여러번에 걸쳐 보도하는 기사를 뜻합니다.
이 밖에 도시재생 소식과 마을소식 비교, 간단하게 기사 써보기 체험 등 기자단이 갖춰야할 역량을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2시간여 동안의 연수가 끝나고 도마1동 현장지원센터 센터장과 최태림 분과장이 대표로 기자증 수여와 임명장 수여식을 하였습니다.
현재 계속 기자단 활동을 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도 기사를 어떻게 구상하고 작성해야 하는지 막연할 때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이번 이종구 강사의 쉽고 재미있는 기자연수를 통해 기사작성의 기반이 좀 더 탄탄해진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도마동 시민들의 소식지 제작 참여가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지난 8월 11일에는 도마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자치학교 설명이 있었습니다. 주민자치학교란 주민자치회 위원으로 선정되기 위해 필히 이수해야 하는 사전 기본교육과정입니다. 주민이 주인이 되는 활동으로, 위원은 필수로 교육을 들어야하고, 주민자치에 관심있는 구민들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이번 주민자치학교는 주민자치 전문가, 대학교수 등이 강사진으로 구성됐으며 주민자치와 주민자치회의 이해, 주민자치회 구성 및 역할, 마을계획과 마을자치 등의 내용으로 채워집니다. 첫 번째 강의는 장수찬 교수가 강의를 진행해 주었으며, 도마1동 주민자치회의 역할과 지위, 핵심적 공공과제, 주민자치회의 대표성 확보방안 등 주민이 주권을 가질 수 있는 주제로 설명해주었습니다.
강의가 끝나갈 무렵 장종태 서구청장이 방문하여 축하 인사와 함께 주민자치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독려해 주었습니다.
이처럼 현재 도마동에서는 시민기자단, 주민자치학교 등 다양한 주민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을 확인해보았습니다. 주민들이 공동체 의식을 갖고 다양한 세대와 계층이 어울러 지역의 변화를 만들어 가기를 꿈꿔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