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재생

03. 도시재생사업

대전의 균형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꿈꾸는 대전도시재생지원센터

대덕구 오정동
'북적북적' 오정&한남 청춘스트리트
일반근린형(2018년도 선정)
포스트코로나 시대 이후 도시재생의 변화, 오정동 도시재생뉴딜사업 주민협의체 창립총회를 다녀오다
관리자   2020-08-27 14:11:38   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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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0년 7월 16일, 전국 도시재생뉴딜사업 주민협의체 총회 중 처음으로 온라인에 의한 창립총회가 대전광역시 대덕구 오정동 도시재생 지역공헌센터에서 15시 30분부터 17시까지 약 90분간 진행되었다. 현재 공석인 주민협의체 위원장, 감사 등의 선임 및 주민협의체 운영규정(안) 승인이 주된 안건이었던 이번 총회는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인 “ZOOM”의 활용으로 진행되었다.

주민협의체는 도시재생뉴딜사업 지구 내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수립과정 및 사업실행과정에서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 및 의견을 모으고 지역사회의 공감대를 형성, 주민참여 사업을 발굴하는 역할을 하며 <일반근린형, 사업기간 : 2019년 ~ 2022년, 장소 : 대덕구 오정동 727번지 일원 (A = 150,744㎡), 사업비 200억원(국비 100억원, 시비 70억, 구비 30억원), 사업명 : 주민 청년 상인이 함께하는 ‘북적북적 오정&한남 청춘스트리트>를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제반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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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 대덕구청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진행된 이번 회의는 주민협의체 박희영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오정동 도시재생뉴딜사업 추진 현황 보고 및 창립총회 준비위원회 추진 사항 보고, 성원보고 (주민협의체 회원 55명 중 약 30명 가량의 회원들이 온라인 화상회의에 접속, 사전위임 5명으로 성원)가 있었다. 아울러 주민이 직접 작성한 정관을 통해 심의를 거쳐 운영위원장 김영태, 부위원장 염학선, 감사 김영배가 선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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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협의체 창립총회 과정을 함께 지켜본 이미경 도시재생지역공헌센터 사무국장은 “코로나-19 단계 격상으로 인해 어르신들이 오프라인에서 만나는 것을 어려워 하여 주민협의체 창립 및 운영에 대한 걱정이 많았다. 이 어려운 상황에서 주민 간 합의, 협의를 거쳐 창립총회 준비위원회에서 온라인 총회로 방법을 모색한 후 단결력을 가지고 5~6일 만에 준비된 행사로서 화상교육 강의(ZOOM)를 임원진, 분과별로 총 2회에 거쳐 수강하였다. 전날인 7월 15일 리허설 준비도 하였으며 당일인 16일 회의 시작 3시간전인 1시부터 집결하여 준비하였다” 위 과정에서 보여준 열정처럼 마을의 주체로서 오정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중요한 역할을 해 주길 바란다”고 하였다.

박희영 사무국장은 “1기, 2기, 3기 주민자치회에서 현재 55명의 협의체가 구성되었다.”고 하며 주민협의체가 성공적인 역할을 해서 향후 오정동 사업구역이 사람이 올 수 있는, 자주 오고 싶은 도시로 지역활성화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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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총회에서 추대된 35년간 오정동에서 사업을 한 김영태 위원장은 “한남 육교 밑에서 준비했었던 지역축제가 주마등 같이 지나간다. 위 축제가 근간이 되어 2017년부터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준비, 2018년 공모사업 신청 낙방, 2019년 재공모 후 선정되는 등 우여곡절이 많았다. 2019년 ~2022년 사업기간 중 벌써 2년이 지나가서 남은 2년간 최선을 다해 주민, 청년,상인이 함께하는 북적북적한 오정&한남이 되도록 하겠다. 단순 건물의 신축이 아닌 사업기간 종료 후 관리, 관광객의 집객, 주변상권이 활성화 되도록 역량을 키워 나가도록 상권활성화, 공동체, 마을문화 및 홍보, 지역특화, 청년분과와 힘을 합치도록 하겠다” 고 하였다.

그동안 대면회의를 중심으로 진행된 주민협의체가 코로나 19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등의 방안을 모색하였다. 주민총회 중 국내 최초로 진행된 온라인 총의에서 보여준 오정동 주민의 열정과 단합력은 대전광역시 및 충청남도, 전국의 주민협의체에게 많은 울림을 주는 것 같다. 아울러 한남대학교의 청춘들과 상인, 지역주민이 함께하고 주도하는 도시재생뉴딜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이들이 보여줄 기술 디자인이 융합된 재창업, 창업기반 확립을 통한 고용기회 창출 및 상권 활성화 등의 변화로 새롭게 태어나는 오정동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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