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재생

03. 도시재생사업

대전의 균형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꿈꾸는 대전도시재생지원센터

대덕구 오정동
'북적북적' 오정&한남 청춘스트리트
일반근린형(2018년도 선정)
주민·청년·상인이 함께하는 “어반클럽 북적북적” WITH 정석 교수
관리자   2021-06-02 14:15:44   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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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7일 저녁 7시부터 대덕구청 2층 대회의실에서는 주민·청년·상인이 함께하는 “어반클럽 북적북적”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도시’라는 뜻을 갖는 영어단어 ‘어반’(Urban)이 담긴 세련된 모임 명칭(#어반클럽)은 많은 사람이 모이는 ‘북적이다’의 뜻과 ‘책’의 의미를 담은 ‘북(Book)’으로부터 #북적북적 행사의 성격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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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첫 행사로부터 월간으로 진행될 “어반클럽 북적북적 행사”에는 박정현 대덕구청장이 함께하여 구청사가 위치한 오정동 지역의 도시재생 사업과 대덕구 지역 도시재생에 대한 의미를 전하기도 하였습니다. 대덕구청은 지하 공간을 청년 공간(청년벙커)으로 탈바꿈하여 오정동 지역의 지역재생에 참여하고 있었습니다. 마침 북적북적 행사와 동 시간대 같은 건물 내 청년벙커에서는 대덕구 청년정책네트워크 2기가 발대식을 하며,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었습니다.

 

“천천히 재생 안에 도시재생의 방향과 과정이 다 포함되어있는 것 같습니다. 그냥 확 부시고, 확 새로운 건물을 만드는 것이 도시재생은 아닙니다. 있는 것을 잘 간수 하면서, 모자란 것은 고쳐서 쓰면서 그 안에서 사는 안에서 살던 주민들이 그곳에서 살 수 있는 터전을 만드는 것입니다. 도시재생은 1, 2년 만에 되는 것이 아니라 10년을 향해서 천천히 천천히 마을 주민들이 머리 맞대고, 공부하고, 숙의를 진행해야 합니다. 4년의 도시재생 사업에는 기반을 만들고 10년은 진행해야 합니다. 오정동 도시재생은 내년이면 사업이 끝날텐데 그게 또 다른 시작이라는 생각에 기대가 됩니다.” (박정현 대덕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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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반클럽 북적북적”의 첫 행사는 서울시립대 도시공학과 정석 교수와 “차근차근 천천히 삶터를 재생하기”라는 주제로 함께 했습니다. 이번 시간은 강연과 오정동 도시재생 지역공헌센터에서 구성한 질의응답으로 2시간가량 온라인 생중계와 현장에서 동시 진행되었습니다. 정석 교수는 강의가 있기 전 대덕구 도시재생 사업지역을 지역공헌센터와 함께 둘러보며 오정동에 대한 이해 가운데 강의를 시작하였습니다.

 

정석 교수는 연구년을 맞아 지역에서 행복하게 하는 사람들을 만나는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하동 지역 주민 주도의 활성화 사례에는 다양한 성격의 사람들이 나타났습니다. 정년을 앞두고 공무원을 그만두고 협동조합을 이끄는 하동주민공정여행놀루와협동조합 조문환 대표, 양탕국(카페) 홍경일 대표, 고매감(식당) 서운기 대표, 고하버거(식당) 김경호 대표 등을 소개되었습니다. 이 활동들은 코로나를 주민이 함께 지역에서 극복해보는 사례로 대덕구 도시재생 지역 안에서도 주민들이 함께 바꾸어 나갈 수 있고, 변화시켜 나갈 수 있는 가능성이 소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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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서울지역 도시개발과 도시변화 소개와 함께 일본, 브라질 등 세계 곳곳의 지역재생, 삶터재생을 주제로 강의가 이루어졌습니다. 대전(大田)과 같은 의미의 한자를 사용하는 일본 도쿄도 오오타(太田) 구 사례에서는 “첫째, 주민이 주도해야 한다.”, “둘째, 산업진흥이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 “셋째, 관광이 주는 아니나 우리 지역을 사람들에게 보여주자.”라는 재생방식도 공구물류, 공작산업 등이 발달 된 오정동에서 참고할 만한 사례처럼 여겨졌습니다.

 

 

이어지는 시간에서는 정석 교수의 저서와 도시이론과 관련 내용을 위주로 사회자와의 질의응답이 있었습니다. 그간 정석 교수의 저서 세 권 책 내용이나 도시이론의 배경을 중심으로 북토크가 이어졌습니다. 시민의 이해를 돕는 정석 교수의 눈높이에 맞춘 설명과 참여자 이해를 돕기 위한 사회를 맡은 오정동 지역공헌센터 이성일 사무국장 상세한 진행은 도시와 도시재생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오정동은 지역의 교회 건물을 창의공작소로 재활용하는 등의 지역재생도 추진 중인 소식도 알게 되었습니다.

 

 

“나는 이 도시에서 행복하고 말테야” 라고 다짐하고 만들고자 하는 분들이 많이 계시는 도시가 행복한 도시라고 소개한 정석 교수는 내년에 두 권의 저서를 추가로 출간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히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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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셋째 주 월요일 저녁 7시부터 현장 참석인원 30명과 함께 진행되며 유튜브 [오정도시재생TV]에서 생중계됩니다. ‘도시 패러다임 변화’를 주제로 한 정석 교수의 강의와 북토크는 유튜브를 통해 다시보기 도 가능합니다.

 

네이버 유튜브 화면 띄우기,

( https://youtu.be/8jOyG0s5j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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