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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구 오정동 도시재생 지역공헌센터 북적북적은 어떤 곳일까?
안녕하세요. 대덕구 오정동 지역을 지나가다가 도시재생 지역 공헌센터 북적북적 공간을 발견하였습니다. 그 이후 궁금하여 직접 인터뷰를 하기 위해 대덕구청 도시재생과에 전화하여 현장지원센터 코디네이터 전화번호를 받았고 인터뷰 시간을 잡았으나 코로나 19사태로 인해 서면 인터뷰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그럼 이제부터 오정동 지역공헌센터에 대해 알아볼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1. 본인 소개 부탁합니다.
안녕하세요 오정동 지역공헌센터에서 근무하는 김진희 코디네이터라고 합니다.
2. 주로 어떤 업무를 담당하십니까?
저희 센터는 현재 센터장 1인, 코디네이터 2인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저는 주로 도시재생대학 계획 수립 및 운영, 거버넌스 역량강화 사업 기획 운영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3. 센터에서 운영되는 프로그램의 내용이 무엇입니까?
코로나 19 바이러스 감염의 문제로 인하여 현재 저희 센터에서는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없으나, 2020년에는 거버넌스 구축 및 운영지원 사업으로 마을공동체 기반 조성 프로그램, 우리마을 서포터즈, 역량강화 워크숍이 예정되어 있고, 상반기에 도시재생대학 입문전공, 문화기획전공, 오정동 특화전공반이 개강할 예정입니다. 특히 저희 지역공헌센터에서 운영되는 소프트웨어 프로그램들은 상호 연관성을 가지고 운영될 수 있도록 기획되어 오정동 도시재생 지역 활성화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4. 센터 이름을 북적북적이라고 지은 이유는 무엇입니까?
센터의 정식명칭은 오정동 지역공헌센터이고, 오정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사업명이 “북적북적 오정&한남 청춘스트리트”입니다. 저희 오정동 뉴딜 사업 대지는 예전에 한남대학교 재학생들이 이곳에서 식(飠)과 주(住)를 해결했던 곳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KTX 고속철도와 육교가 오정동과 한남대학교 사이에 놓이게 되면서 상권이 오정동에서 홍도동을 이동했다고 해요. 그러면서 이 지역의 상권이 축소되고 인구감소도 일어나서 도시가 쇠퇴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오정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을 통해 청년 창업을 유도하고 지역의 거점 공간을 정비, 구축하고 청년들의 유입을 유도하고 상권의 인큐베이팅 및 지역역량강화를 통해 자연스럽게 정주인구를 증가시킬 수 있도록 하여 지역의 활성화를 이루어낸다는 의미입니다.
5. 이 센터는 국가의 어떤 기관입니까?
센터는 국가의 어떤 사업이 아니라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지자체와 민관의 가교 역할을 하는 기관이며,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도시쇠퇴에 대응하여 물리적 환경개선과 주민 역량강화를 통해 도시를 재활성시키고 경제를 활성화하여 일자리를 창출하고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도시혁신사업으로 국책사업 중 하나입니다. 저희 오정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은 도시재생사업 여러 유형 중 일반 근린형이고, 사업대지의 규모는 15만m²입니다.
6. 센터가 설립된 목적이 무엇입니까?
오정동지역공헌센터는 행정과 민관의 연결 고리로 기능한다고 생각합니다. 오정동뉴딜사업지역에 대한 주민의견 수렴, 주민참여 사업을 기획하고 운영하고, 지역활성화를 위해 주민 역량강화 사업을 운영하고, 행정과 주민간 협력체계 구축 등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 설립되었습니다.
7. 이 공간은 원래 어떤 공간이었습니까?
저희 사업은 2018년 8월 선정, 2019년 11월 활성화 계획을 고시 공고하였고, 아직 토지매입이 이루어지지 않아서 건축물이 완공된 부분이 아직은 없습니다. 그래서 사업 대지는 아니지만 사업 대지에 인접하여 있고 접근성이 높은 외부 공간을 임대하여 사용하고 있고, 추후 오정상생하우스 건물이 완공되면 그 건물 안으로 이전할 예정입니다.
8. 추후 어떤 프로그램이 운영됩니까?
2020년에는 주민 복합문화시설과 창업 레지던스 등이 건립될 오정상생하우스, 창업지원공간인 오정창의공작소 구축과 주민역량강화 사업을 중점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9. 북적북적에서 일하면서 보람이 되었던 일 언제입니까?
작년에 3D프린터 역량강화 재생대학을 진행하였는데, 3D프린터를 다루고 컴퓨터 프로그램을 활용해서 출력물 작업을 위한 도안 작업 등이 진행되었습니다. 연세가 있으신 주민분에게는 수업이 다소 어렵게 느껴지실 수도 있었을 텐데, 수업에 한 번도 빠지지 않으시고, 이렇게 수업에 나와서 배울 수 있는 것이 너무 좋다고, 행복하다고 말씀해주신 분이 계시는데, 그런 주민분들을 보면서 정말 큰 보람을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