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재생

 대전광역시 대덕구(구청장 박정현)는 코로나-19 확산 및 재발방지를 위하여 오프라인 강의가 어려워진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하여 기본과정을 영상으로 제작하여 사이버 강의로 도시재생대학을 2020년 7월 1일부터 약 한 달간 진행되었다.

이번 과정은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이해도 증진 및 역량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도시재생 기본교육 과정 운영이 필요함에 따라 진행하였으며 2020년 6월 29일~30일 양일에 거쳐 참가신청서를 받은 후 진행되었다.

총 5편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과정은

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기초적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위 과정을 주관한 박정현 구청장은 도시재생뉴딜사업은 대덕구가 중점사업으로 진행 중으로 구민과 함께하는 새로운 대덕을 만들어가기라는 취지하에 온라인 강의가 대덕구 도시재생에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하였다.

또한, 낡았지만 주민들의 애환이 담기고 역사가 담긴 위 터전에 살아가는 주민들이 더 행복하게, 도시시설을 보완하고 함께 행복한 공동체가 됨으로써, 젊은 사람들이 대덕을 찾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하였다.

이재우 대덕구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주민의 역량이 강화되어 사업의 전반적인 이해 및 참여를 통해 도시재생지원센터 및 대덕구와 파트너로서 신탄진의 잠재력을 끌어내어 더욱 살기 좋은 도시가 되길 기대한다고 하였다.

아울러 위 과정의 수료 이후 상권활성화, 관광 자원활용, 물리적 개선을 위한 심화과정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하였다.

위 기본교육과정은 교육을 신청한 주민협의체 회원 중 도시재생대학 미수료자, 자생단체 회원, 도시재생에 관심있는 신탄진 주민 총 23명이 수강하고 있다. 매 과정이 끝난 후 간단한 퀴즈 및 교육소감문을 받는 등 수업의 핵심적인 내용의 습득 여부를 재확인하며, 온라인 수업에서 좋았던 점, 아쉬운 점을 피드백 받고 있다.

신탄진 도시재생대학을 담당하고 있는 신탄진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노진현 코디네이터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대면으로 진행하는 도시재생대학 개강이 어려워 도시재생대학 기본과정을 영상으로 제작해 영상대학으로 운영하고 있다. 오프라인에서 도시재생대학이 열리지 않아 주민 간 의사소통공간이 생기지 않아 다소 아쉽지만 영상대학을 통해 주민역량 강화에 노력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등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라고 하였다.

위 과정에 참여 중인 신탄진 주민협의체 안미자 수강생은 “도시재생에 대하여 정확히 알게 되었다고 하시며, 신탄진에 도시재생사업이 잘 될 수 있도록 뒷받침을 잘해야겠다.”고 하였다.

김명숙 수강생은 “대덕구라는 전체의 도시 연혁과 문화역사를 보면서 앞으로 우리들의 웃어른과 젊은 사람 앞으로 우리가 가꾸어야 할 미래를 창조 개척하며 서로 어울려 살아야 함을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위 공동체가 조급함 보다는 느긋하게 주변을 도와가면서 과거와 미래의 공존을 모토로 일자리와 다시 사람들이 돌아올 수 있는 거리, 한번쯤 들려서 쉬다가 갈 수 있는 쉼터의 도시가 되면 좋겠습니다.”고 하였다.

또 다른 수강생인 윤희자 씨는 “도심에서 벗어난 신탄진동이 도시재생사업으로 변화를 갖게 된 점은 기대가 크다고 하시며, 노후 된 건물과 열악한 환경이 다양한 문화를 만나서 변모해가기를 바라고, 신탄진동의 지속적인 변화가 나와 이웃의 행복이 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그동안 오프라인에서는 수업 내용에 대해 반복해서 들을 수 없는 등 아쉬운 점이 있었으나, 온라인교육과정을 통해 잠시 놓쳤던 부분을 다시 들어 집중도를 높일 수 있으며 내용을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는 점에서 오프라인의 단점을 메울 수 있는 점에서 좋았던 것 같다.

향후 코로나-19이후에도 오프라인 수업의 장점인 과정에 참여한 수강생들의 응축된 에너지와 온라인에서의 도시재생대학 장점인 반복학습을 통하여 도시재생뉴딜사업에 대한 이해도 증진 및 역량강화가 되어 주민이 주도하는 도시재생뉴딜사업이 되길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