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로 신·구지하상가 연결통로 개통식

중앙로 신·구지하상가 연결통로는 대전천으로 막혀 있던 동구 역전지하상가와 중구의 중앙로 지하상가를 하나로 이어 지하상가 이용자의 보행 편의를 도모하고 지역의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되었습니다.

개통식은  2023년 7월 10일 오후 2시부터 약 1시간 가량 진행되었으며 이장우 시장님을 비롯해 박희조 동구청장, 김광신 중구청장, 장철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대전 동구), 윤창현 국회의원(비례), 시·구의원과 지역 주민이 참석하여 축하해 주신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연결통로는 폭 11m, 총 연장 140m 규모이며, 보행자 전용통로와 청년창업공간 6개실, 복합문화공간, 전시공간 등이 조성되었습니다.

청년창업공간은 우수한 아이템을 보유한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며, 복합문화공간은 소규모 강연(도서, 문화, 교양 등) 등을 통해 시민들을 위한 쉼터로 활용하고, 전시공간은 개방공간을 이용해 예술 작품을 전시하여 보행자들에게 문화적 볼거리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사용할 계획입니다.

2015년 12월 국토교통부 주관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2017년 11월까지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수립·고시하였으며, 2018년 3월부터 2019년 6월까지 기본 및 실시 설계를 추진하고 그 해 12월 본격적으로 공사에 착공하여 단계별로 가시설 설치, 도로 통제 등을 거쳐 2023년 6월 준공하였습니다.

중앙로는 원도심 형성의 중추적 기반으로 대전의 대표적인 장소성을 갖고 있는 브랜드거리이며, 신·구지하상가 연결통로는 지하상가 이용자들의 편의성 뿐만 아니라, 중앙로의 어트랙션(attraction, 명소) 포인트로 자리잡아 원도심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