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균형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꿈꾸는 대전도시재생지원센터
대전의 문화, 도시가 예술을 만나는 지점, 대전 예술의 전당
도시재생 서포터즈 무한이(012)팀 박규훈
대전예술의전당은 1996년에 공사가 착공되어 2003년 10월 1일에 개관하게 되었다. 대전시민의 행복한 삶과 공연예술 진흥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표로 설립되었고, 공공성을 생각하며 지역 가치를 만드는 기관이다.
9월 5일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시그니처 대전_뮤지컬 [시간을 넘어서]를 감상하고 왔다. 해당 뮤지컬은 기획공연으로 9월 5일 금요일 1회, 9월 6일 토요일 1회 진행되었다. 시그니처 대전은 대전예술의전당의 대표 공연예술축제로서 대전의 지역예술인과의 협업 기회를 늘리고 지속 가능한 공연예술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시간을 넘어서 포스터)
이번 ‘시간을 넘어서’라는 뮤지컬은 소방관 ‘동영’과 그 여자 친구 ‘하원’이 주인공으로, 동영의 죽음 이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내용을 보면 알 수 있듯 소방관의 스토리를 풀어내고 있고, 대전광역시 소방본부에서 공연 후원을 받는 뮤지컬이었다.
아래는 대전예술의전당의 공연 시설들이다.
아트홀
대규모 공연장으로 그랜드 오페라, 발레, 뮤지컬 등의 전문 공연을 위주로 하는 무대 공간이다. 주 무대에 리프트가 설치되어 리프트 상승, 하강을 통해 더욱 장대한 무대를 만들 수 있게 된다.
앙상블홀
원형 돌출무대로 사용되도록 설계되어, 원형 무대의 장점과 프로씨니엄 아치의 장점을 조합한 오픈 형식 무대로 관객들이 실감 나게 무대에서 이루어지는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해당 공간에서는 뮤지컬, 연극, 무용, 실내악, 독주회 등이 이루어진다.
컨벤션홀
세미나, 회의, 연회장 활용이 가능한 공간이다.
원형극장
예술의 전당 바로 앞에 위치한 야외 원형극장으로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사용되거나 마당극 같은 공연이 이루어진다.
시간을 넘어서는 앙상블 홀에서 열렸고, 나는 첫째 줄에서 감상하게 되었다. 들어가서 앉아보니 너무 가까워서 놀랐고, 가까운 거리에서 뮤지컬을 즐길 수 있어서 더 몰입해서 보았던 것 같다. 커튼콜 때를 제외하면 사진을 촬영할 수 없어서 아쉬웠다.
대전예술의전당에서는 음악, 연극, 뮤지컬, 오페라, 무용, 기획공연, 대관 공연, 시립예술단공연 등의 카테고리로 분류된 공연을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문화예술교육이나 음악 영재교육 등 교육을 제공하기도 하고, 견학 등 여러 가지 시민 참여가 가능한 활동들이 많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알아보며 신기했던 점은 ‘장한나의 대전그랜드페스티벌 시민참여 무대’였다. 해당 프로그램은 대전시민 참여가 가능한 무대로 150명의 인원을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플루트, 클라리넷, 색소폰, 오보에, 바순, 리코더, 통기타 등을 분류로 선발하였다. 해당 프로그램의 선발자들은 지휘자 장한나님과 대전아트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 무대에 오르게 된다.
이렇게 시민 참여가 가능한 프로그램이 기획되고, 사람들이 새롭게 즐길 거리가 생길 수 있다는 점에서 대전예술의전당의 순기능이 보였다.
대전 예술의전당까지의 경로와 주차안내는 아래와 같다.
1) 시내버스:
- 전당 입구 정류장: 911번, 606번, 618번
- 서구보건소 정류장: 104번, 604번, 301번, 318번, 705번, 918번
2) 지하철:
- 정부청사역 하차 3번 출구
주차안내 (최초 ~ 3시간까지 무료)
일반 차량: 무료주차 이후 15분당 600원, 1일 주차 1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