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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씨 패밀리의 대전 정착기! 대전관광공사 박예지 주임님을 만나다
꿈씨 패밀리의 대전 정착을 도운 사람들을 찾아서......
도시재생 서포터즈 도시락팀 황주형
1993년 대전 엑스포에서 처음 시민들 앞에 모습을 드러낸 마스코트 ‘꿈돌이’.
귀여운 외모와 활발한 성격으로 단숨에 대전시민들의 사랑을 받으며, 대전의 상징적인 캐릭터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후 그의 든든한 가족이 생기면서 ‘꿈씨패밀리”가 되어 꿈씨가족의 이야기는 더 풍성해졌습니다.
그로부터 30여 년이 흐른 지금, 꿈돌이와 꿈씨패밀리는 대전의 다양한 축제와 행사, 도시재생사업에서는 는 물론 지역 상품 리브랜딩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활약하며 시민들과의 접점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시민들과 직접 만나고 소통하는 인형 탈 활동부터, 캐릭터 조형물 설치, 지역 대학과의 협업, 그리고 향후 계획 중인 게임과 애니메이션 콘텐츠 개발까지 이들의 활동은 더욱 다채로워지고 있습니다.
특히 대전시와 대전관광공사를 중심으로 한 꿈씨패밀리의 정착을 위한 지역크리에이터들과의 협업은 꿈씨패밀리의 성장을 위한 든든한 발판이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건, 이 캐릭터들을 진심으로 아껴주는 시민들의 관심과 응원입니다.
이번 인터뷰에서는 꿈돌이와 꿈씨패밀리가 어떻게 대전에서 정착했는지, 그리고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우리 곁에 다가올지를 직접 들어보았습니다.
Q 1. 꿈돌이와 꿈씨패밀리가 처음 대전에 왔을 때, 대전이 그들을 어떻게 맞이해주었나요?
꿈돌이는 1993년 대전 엑스포의 공식 마스코트로 등장하며 대전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당시부터 꿈순이와 함께 활동하며 친숙한 이미지로 자리 잡았고, 꿈씨패밀리에 비해 인지도가 높아 여러 행사와 사업에 활발히 활용되고 있습니다.
Q 1-1. 꿈돌이의 정착을 돕는 역할을 맡고 있는 분들은 주로 어떤 분들인가요?
대전관광공사가 꿈씨패밀리 관련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하고, 각종 행사 및 콘텐츠 제작에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대전광역시의 경우에는 대전관광공사와 협약을 체결하여 사전 허락 없이 지식재산권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대전관광공사와 대전광역시를 중심으로 대전시 산하 공공기관에서 꿈돌이 이미지를 적극 사용하며 정착을 돕고 있습니다. 추가로 로컬크리에이터도 협업하며 관련 제품 및 전시를 진행 중입니다.
Q 1-2. 꿈돌이가 대전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엇인가요?
시민들과의 지속적인 접점과 상호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이미 꿈돌이의 경우에는 안정적인 지역 인지도를 확보했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공공행사와 축제에서 꾸준히 모습을 드러내며 정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Q 2. 대전시민들과 꿈씨패밀리가 서로를 더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진행한 프로젝트가 있나요?
0시 축제에서 꿈돌이 판매 사진 존 운영, 신세계 백화점 내 홍보관, 트래블라운지, 대전역 꿈돌이 하우스, 도시재생사업 관련 행사나 축제에 꿈씨패밀리 전원 참여, 꿈씨패밀리 조형물 설치 (예: 한빛탑, 신·구 지하상가 연결통로), 카카오톡 이모티콘 개발 및 출시 예정이며, 추가로 지역 대학(카이스트, 충남대, 한밭대)과 협업 가능성을 탐색한다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Q 2-1. 꿈씨패밀리가 더욱 친숙해지기 위해서 시민들의 일상에 정착할 수 있도록 해야된다고 생각하는데 어떤 방식으로 꿈씨패밀리의 정착을 돕고 계시나요?
지역행사에서 인형 탈을 활용한 거리 소통을 진행 중입니다. 특히 꿈돌이는 활발한 MBTI 성향인 ENFP로 행사 내내 시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아이들과 사진을 찍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Q 3. 현재 꿈씨패밀리는 어떤 활동을 하고 있나요?
각종 공공행사 참여 및 지역 축제 홍보, 원 막걸리 등 지역 상품 리브랜딩에 캐릭터를 활용하고 있고, 꿈씨패밀리 관련 콘텐츠 제작 및 조형물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Q 3-1. 지역 주민들과 꿈돌이가 서로 상호작용할 수 있는 기회를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요?
지금은 인형 탈 활동을 통해 직접 만나고 대화하는 방식으로 접점을 확대 중입니다.
Q 3-2. 대전시 도시재생사업이 다양한곳에서 진행되고 있고 하드웨어적인 부분 말고 소프트웨어 측면에서 꿈씨패밀리의 활용을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캐릭터 활용 측면에서 공공기관의 자율적인 IP 활용을 확대하고, 도시재생사업에서 진행되는 행사(마을축제, 행사, 교육, 기념품 등)에 적극적으로 연계하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Q 4. 앞으로 꿈씨패밀리를 활용한 새로운 콘텐츠(예: 애니메이션, 게임 등)를 개발할 계획이 있나요?
게임 및 애니메이션 콘텐츠 제작 논의가 진행 중이며,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서 시제품 개발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다만 현실적인 제작 예산 부족 등으로 인해 상업화에는 추가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됩니다.
Q 5. 마지막으로, 꿈씨패밀리를 사랑하는 팬들에게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꿈돌이, 꿈순이는 이미 대전시에서는 충분한 사랑을 받고 있다고 판단되어 이제는 꿈돌이, 꿈순이를 제외한 다른 꿈씨패밀리 멤버들에게도 사랑을 좀 더 나눠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타지에 사는 사람들은 꿈돌이에 대해 아직 모르고 있는 분들이 많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꿈돌이를 대전시를 넘어서 전국적으로 사랑받는 캐릭터로 자리 잡도록 노력할 계획입니다. 대전관광공사는 앞으로도 꿈씨패밀리와 꿈돌이를 중심으로 적극 활용하여 대전을 알리고자 노력할 것입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